APDA’s Global Young Leaders Course 여섯 번째 수업 개최,
우리는 다음 팬데믹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2021년 8월 21일
지난 8월 21일, APDA 유스 포럼의 정책 제안을 목표로 K정책 & 미디어 Lab(이하 KGM Lab)의 윤한나 소장이 기획 · 설립한 ‘APDA’s Global Young Leaders Course’의 여섯 번째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수업은 일본 Okayama 대학의 부이사장이자 SDGs 추진 기획 회의 의장, 외무장관 차석 과학 기술 고문Mitsunobu Kano씨가 강사로 참여해 ‘우리는 다음 팬데믹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How can we confront next pandemic?’)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수업에 앞서 Mitsunobu Kano씨는 사람들이 이성을 더욱 중시하고, 감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음을 언급하며, 감성과 이성의 균형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의사로 활동하였던 경험을 전하며, 문제의 원인은 하나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주변부의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팬데믹에 맞서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시각을 가지고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함을 학생들에게 강조하였다.
이번 강의는 공개 토의(Open Discussion)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의학, 제약, 사회, 정치, 경제, 미디어 등 다양한 측면에서 팬데믹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보았다. Mitsunobu Kano씨는 학생들의 토의에 대해 조언을 더하며 균형 잡힌 토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사회적인 측면으로는 Covid19로 인해 불거진 혐오 범죄로부터 발견할 수 있는 특정 국가와 인종에 대한 비난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 인종 차별 및 외국인 차별 방지를 위한 교육 및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하였다. 또한 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부터 야기되는 패닉과 정신 건강의 부정적인 영향을 함께 지적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나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한국 정부가 일자리 상실 등에 대한 사회문제에 있어서 단순히 현금을 제공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 다양한 계층,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경제적 측면에서의 지적도 이어졌다. 백신 접종률과 국가 경제력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하며, 경제력이 높은 국가가 백신 접종률이 훨씬 높게 나타남을 지적하였다. 이에 대해 국제 기금을 마련함으로써 경제적 능력이 약한 국가도 백신 접종에 대한 권한을 동등하게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촉구하였다.
학생들은 공개 토론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생각을 발전시켜 나갔다. 개인 뿐만 아니라 정부, 나아가 국제사회가 대응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면서 사회, 경제, 미디어, 과학 등 여러 분야를 다각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었다.
해당 과정은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성, 아동, 보건, 경제, 스마트농업 등 1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의를 듣고, 국제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모든 교육 과정과 유스 포럼은 KGM Lab의 윤한나 소장이 총괄 진행한다.
* 본 기사는 KGM Lab 소속인턴들이 『APDA 국제 청소년 리더과정(APDA’s Global Young Leaders Course)』 참석 후,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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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APDA, UNFPA, IPPF, SDGs, 국제유스포럼, 사회문제, Covid-19, 팬데믹
기사 작성 및 편집
박영준인턴기자(parkyj0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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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연인턴기자 (cab06035@naver.com)
기획/총괄
윤한나 (Ph.D. in Media and Governance)
K 정책 & 미디어 Lab 소장
APDA 전략 &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 교육 총괄 책임
숭실대학교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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